지방 출신 대학생, 저소득 주민, 독거노인 입주 인기
이러한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는 전국 최초로 반값 하숙집 “해피하우스”를 운영, 시민과 학생, 언론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피하우스”는 구에서 장기간 방치된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선정하여 지붕개량, 도시가스 공급관로 설치, 벽면 및 골목길 정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여 주고, “빈 집”소유자를 설득하여 내부를 수선한 후 대학생, 서민, 독거노인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2011년 5월, “해피하우스” 1호를 시작으로 현재 8호까지 입주가 완료되었으며, 대학생 45명, 저소득 10명, 독거노인 3명으로 총 58명이 생활하고 있다. 대학생은 월15만원 하숙, 저소득층은 시세 반값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성동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대학생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방대학생 공동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학사는 마장동 832번지에 300명 내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4~5개 지방자치단체가 건축 및 운영비를 부담하고, 서울시와 성동구는 건립부지 제공 후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 “해피하우스”에 이어 서울시와 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방대학생 공동학사” 건립으로 대학생들이 집 걱정, 돈 걱정 없이 맘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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