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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가임기 여성' 건강 관리 나서
영등포구, '가임기 여성' 건강 관리 나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2.2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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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임신, 출산까지 가임기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환경의 변화 등으로 모성 환경이 악화되고 불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위해 ‘예비부부에서 임신, 출산까지’전반에 걸친 원스톱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 모유수유 클리닉 △ 산전 요가교실
■ 임신 전 건강 관리
구는 먼저 임신 전 예비부부의 건강부터 관리해 준다.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B형 간염, 혈당, 성병, 에이즈, 풍진, 콜레스테롤 등 결혼 전 체크해봐야 할 필수 항목들을 무료로 검진한다. 또한 건강한 예비맘을 위해 영양·식생활 가이드를 제작해 예비맘이 알아야 할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임신 중 건강 관리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들을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비부모로서의 신체적, 정신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라마즈 분만·호흡법, 실천 태교, 산전 체조, 신생아 돌보기 등을 알려주는 『해피맘 출산준비교실』이 대표적이다. 또 순산을 위한 『토요 산전 요가교실』도 운영해 아기와 산모 모두에게 좋은 자연분만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가 알려주는『모유수유 클리닉』에서는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과 유방 통증 관리을 알려준다.

특히 매월 2,4째주 토요일에는 직장여성을 위한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을 열어 태아 기형아 검사, 철분제 제공, 영유아 예방접종, 출산 준비 교실 등 전반적인 산전 관리를 제공해,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산후 건강관리
구는 임산부의 산후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산후에 올 수 있는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산후 2~8주가 지난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증 선별 검사를 실시해 우울증이 의심 될 때에는 정신 보건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또 임신전 보다 체중이 10%이상 증가했거나, 출산 6개월이 지나도록 살이 빠지지 않은 경우 『출산맘 S라인 플래너 교실』에서 체계적으로 체중 감량을 돕고 있다.

각 프로그램별로 진행 시기 등 자세한 일정은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ydp.go.kr/health)를 확인하거나, 전화(☎2670-474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각 프로그램별로 접수 시기마다, 예비 엄마들의 신청 경쟁이 뜨겁다.” 며 “가임기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 출산율이 안정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 2670-4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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