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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내년 예산 4.5% 증가한 3,296억원
강동구, 내년 예산 4.5% 증가한 3,296억원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2.2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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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복지도시, 행복과 지식을 추구하는 교육도시 지속 추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내년도 예산이 확정됐다. 예산규모는 총 3,296억 원으로 일반회계 3,035억 원과 특별회계 261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2011년도 대비 143억 원(4.5%)이 증가한 규모다.

구민 복리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노인, 영ㆍ유아 복지 분야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분야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늘려 편성하였고, 공원ㆍ녹지, 도로, 주차장, 교통시설 등 주민불편 해소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어려운 계층을 돌보는 건강한 복지도시, 행복과 지식을 추구하는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역점을 두어 편성했는데, 사회복지분야는 올해 1,112억원보다 12.6% 증가한 1,252억원으로, 교육분야는 올해 70억원보다 10% 증가한 77억원으로 편성하였다.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및 우수농산물 급식지원 41억9천만원, 학교지원 11억원, 학교운동장 조성사업 1억 5천만원 등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사업 65억 6천만원, 자기주도학습 지원 5억 3천만원, 좋은 중학교 만들기 추진 1억 6천만원 등 ▲향기로운 문화도시 중 강동아트센터 운영 39억 8천만원, 생활체육지원 및 체육시설 확충 8억 1천만원, 온조대왕체육관 및 구민회관 등 문화시설 운영비 36억 2천만원 등 ▲지속가능 생태도시 중 친환경 비료지원 및 농산물 생산지원 3억 3천만원, 친환경 도시텃밭 및 도시농업아카데미 운영 2억 6천만원,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2억 2천만원, 상자ㆍ옥상텃밭 조성 및 보급 1억원 등 ▲품격있는 주거도시 중 공동주택지원 지원 및 관리 5억 8천만 원, 강동구청 및 둔촌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1억원 등 ▲건강한 복지도시 중 저소득층 보육료 및 유아복지비 528억원, 기초노령연금 219억 9천만원,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 활동보조 급여지원비 75억 2천만원 등이 편성되었다.

그밖에,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23억 5천만원, 치매 및 정신건강관리 11억 3천만원 등 보건의료 서비스 부분에도 2011년 대비 19억 9천만원 늘어난 규모를 편성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영유아 보육료지원, 보육시설 운영지원, 장애인 활동보조 급여지원 등 보조사업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구는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우선 대규모 및 신규투자 사업을 억제하고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자구 노력을 강화하였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민선 5기 공약사항 중에서도 내년 예산 반영을 축소 또는 변경하거나, 사업의 시기를 조정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편성하였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예산절감을 생활화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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