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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방세 체납 징수 총력을 다해
영등포구, 지방세 체납 징수 총력을 다해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2.2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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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보다 9억원 추가 징수해 체납액 56억원 거둬들여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실물 경기 부진으로 고액 상습 체납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 중점 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체납액 중점 징수기간 동안 고액 체납 징수 출동반을 구성해 ▲ 금융기관에 체납 정보 제공 ▲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출국 금지 ▲ 전국 지방세 환급금 압류 ▲ 법원 공탁금 압류 ▲ 체납 차량 공매 등 다양하고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11월 말 기준으로 전년도 보다 약 9억원 정도의 체납액을 추가로 징수해 전체 체납액 113억원 중 56억원을 거둬 들이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구는 지난 12일부터 관보와 구 홈페이지(www.ydp.go.kr) 등에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공개대상자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2년 이상, 3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18명(개인 6명, 법인 12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42억원 가량이다.

구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 추적 조사 등 체납 관리를 더욱 강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 서울시에 발표한 ‘2010 회계연도 세입 징수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 4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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