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저출산 시대에 예방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부담 경감 및 예방접종률 향상, 지역사회 질병 퇴치 기반 마련에 나선다.
구는 내년부터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비용 전액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비용에 대한 지원은 감염병 퇴치, 육아부담 경감, 저출산 문제 해소, 국민의료비 절감 등 대표적인 친서민 정책으로 12세 이하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예방접종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한다.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사업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필수예방접종 백신 9종에 해당한다. 백신은 BCG, B형간염, DTaP, MMR, 일본뇌염, 소아마비, 디피티․소아마비 혼합백신, 수두, Td이며 9종 백신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경우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료접종 시행으로 지정의료기관이 많아져 집에서 가까운 병원 이용이 가능해 방문이 편리해지고 저녁이나 주말 등 원하는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동구 내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32개소이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거주지역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예방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2286~7089~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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