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1동 주민센터 앞 홍제천, 내년 2월 10일까지 무료 이용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홍제천 자연하천을 활용해 얼음 썰매장을 설치해 개장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장한 썰매장은 홍은1동 업무 보고 시 주민이 건의한 사항으로 주민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난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에 걸쳐 구청 치수방재과 직원들이 하천바닥을 정비하고 물막이용 방수천막 등을 설치해 만들었다.
이용자들은 안전을 위해 썰매장 이용 전 썰매 이용방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또 웅덩이 주변이나 수심이 깊은 위험한 곳에서는 썰매 이용을 할 수 없다.
특히 썰매장 인근 홍성교회와 협약을 체결해 교인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썰매 대여나 각종 안전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추운 겨울방학기간에도 웅크리지 않고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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