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성동구, 相生 위한 희망예산 가동
성동구, 相生 위한 희망예산 가동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1.02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재득 성동구청장/서울구청장협의회장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새해를 맞이하여 정책·성과 중심의 2012년도 사업예산 집행을 본격 가동한다.

2012년 성동구 예산은 총 2,807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당초 예산 대비 26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구는 재개발매각대금 감소, 보조사업의 부담 비율이 증가하는 등 고정적 경비가 늘어나 실제 사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줄었지만 주민을 위해 알뜰한 살림살이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성 경비 대폭 절감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추진
예산 규모를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세워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추진한다. ZERO-BASE 관점에서 모든 사업을 재검토하여 유사·중복 프로그램은 통합하여 운용하고 전시성·행사성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였으며, 업무추진비·기본경비를 2011년 대비 10%내외 절감 편성하였다.

홈페이지·소식지 등을 활용하여 리플릿 등의 홍보물 제작을 줄이는 등 작은 부분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예산절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희망복지도시, 으뜸교육도시 위해 전력투구 총알 장전
예산안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교육 및 복지를 위해 전체 예산의 46.3%(1,298억 원)으로 2011년 대비 56억 원을 증액하여 편성하였다. 이는 민선5기 중점 추진 목표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누구나 소외되는 이 없이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왕십리 역세권 어린이 집 건립 및 영유아전용 보육센터 운영 등으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의 책임을 지자체가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보호책도 강화한다. 어르신의 예방접종비를 지원하여 보건소에 직접 오시지 않고 일반병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홀몸 어르신 지원, 나홀로 아동 돌봄서비스, 회오리 세차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사업도 편성하였다.

이러한 예산편성은 지난 9월 중 실시한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1,684명이 참여한 주민 중 17.3%의 주민은 교육 분야, 15.4%의 주민은 사회복지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달라고 답변했다. 이번 예산은 이러한 구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

힘찬경제도시, 녹색성장도시 등 민선5기 주요 사업 지속적 추진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물류센터 설립, 자영업자 경영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뿐만 아니라 사용료․수수료 등을 현실화 하고 숨은 세원을 양성화하여 세외 수입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견고한 세입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우리구 뿐 아니라 모든 자치구의 재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는 그 어느 때보다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특히 교육․복지 등 주민들의 염원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