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2030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선다.

구는 당초 50명 계획이었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인원을 100명으로 늘리고 공공부문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이루어진‘201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에는 400여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약 4.15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일에는 우선 선발되는 기초생활수급자 20명을 제외한 학생들이 구청 3층 대강당에 모두 모여 직접 추첨을 통해 100명의 대학생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9일부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성동구의 구정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구와 동간의 순환근무 실시로 다양한 구정업무를 체험하고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에 대한 실태파악 및 복지업무에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또한 ‘성동 민원 올레길’ 순찰에 동행해 현장 구석구석을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성동구는 장기화된 고용시장의 악화와 대학 등록금 문제 등 학생들의 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으로 공가를 이용한 ‘해피하우스’ 운영, ‘공동학사’건립 추진으로 서울로 진학 한 대학생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신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