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뜻 깊은 사업의 시작으로 새해를 맞이하였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일 도봉구는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와 공원지킴이 사업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업 대상자와의 근로계약 체결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도봉구와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나가는 데에 뜻을 같이 하였다. 사업에 직접 참여할 각 경로당 대표와 회원들도 공원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진지한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사업은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36개의 어린이공원을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에서 추천 받은 36개의 경로당이 관리하게 된다. 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 인력 동원을 통한 공원관리 강화 등이 주로 이루어진다.
마을마당과 소공원 등 14개소에 대해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개인이 관리한다. 이들은 공원청소, 훼손 시설물 보고, 불법 행위에 대한 시민 계도활동을 한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이원화된 관리방식이 상호 비교 평가를 가능케 해 더 효과적인 관리방안의 정착과 유도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노인들에게는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일자리의 확대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관련문의 : 공원녹지과 (☎2289-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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