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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종목분석] LG화학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LG화학
  • 정오영
  • 승인 2012.01.16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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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
2012년 글로벌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목이 쏠려 있는 미국 경제 회복 여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이며 중국의 긴축완화도 여부도 미지수인 상태다. 더욱이 유로존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형인 상태로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국가에 대한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을 발표했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 소식은 이미 증시에 일정 부분 선반영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선반영된 것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그 기준은 외국인 수급 동향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외국인 동향은 매도세가 한풀 꺾이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에 신용등급 강등 발표 이후의 외국인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된다.
 
필자의 견해로는 외국인을 비롯한 기관, 프로그램 매수의 수급 기조는 당분간 2월 초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수급을 기반으로 최근 국내증시는 수렴의 끝자락에서 위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최근까지 코스닥 개별 종목 장세가 활발하게 전개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호전된 수급을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 관련 우량주로 관심을 갖고 접근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한다.
 
오늘은 LG화학(051910)이라는 기업을 소개한다. LG화학은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 기업이다. 평광판을 비롯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면서 전자소재 제조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는 유가 강세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의 매출호조와 더불어 전기차 관련 배터리 부문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고점대비 반 토막 난 상태이다.
 
2012년 역시 석유화학 부문은 유가 강세를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의 긴축 완화가 더해지면 올해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 역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연산 35만대 수준으로 라인을 증설하고 있어 배터리 부문 역시 고속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재 가격 매리트까지 발생한 상태라 현 위치는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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