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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2 설날 종합대책' 추진
관악구, '2012 설날 종합대책' 추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2.01.1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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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의료, 물가안정관리, 구민생활불편해소 등 7개 분야 대책 마련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설을 맞아 주민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2012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는 명절 연휴기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체증, 쓰레기 적체, 의료사고 등의 불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제설, 의료, 물가안정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설날 보내기 등 7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설 연휴동안 청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히 수도권매립 반입이 중지되는 설 연휴기간 내내 총40대의 차량과 175명의 인원으로 근무반을 편성 해 청소 사항 유지관리 및 주민불편신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밝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설 전·후 주민과 구청 공무원이 함께 각 동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설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설 연휴을 보내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금, 물품 지급, 급식지원 등 설 연휴 사랑나눔 사업을 펼친다.

최저생계비를 지원받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6,350여 가구에 4만원씩 지원하고, 관내 노숙인 보호시설을 위문, 거리 노숙인 순찰 강화 등 노숙인에 대한 보호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선물,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이 안심하고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 관리, 설 성수품 가격 조사 등을 실시한다.

관악구는 연휴기간동안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점을 중점관리하며, 제설대책 요원 야간대기 근무 인원을 평상시보다 확대해 특별 비상 대기반을 운영하며, 보건 분야에서는 많은 귀성객들의 이동에 따른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의료기관 순번제 및 약국 당번제를 운영하여 주민이 불편없이 진료 받고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 태세를 구축하고, 올 설부터 치과의원도 당직의료 기관에 포함시켰으며, 노후 공동주택, 아파트 건설 공사장, 복지 시설 및 도로 시설물 등에도 연휴 기간 중 점검반을 운영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대책을 마련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비상 근무토록 하는 등 민생안정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연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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