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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서대문구,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 최진근기자
  • 승인 2012.02.0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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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발판, 타이어 등의 부품 교체나 수리 서비스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12월 말까지 장애인들의 보장구를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인의 안전편의와 이동권 확보를 위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수리 대상 보장구를 사용하는 서대문 거주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보장구가 고장이 나면 수리비용도 문제이며 무엇보다 고장을 고치기 위해 수리 센터를 찾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 수리가 가능한 보장구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3종이다.

전화로 수리신청을 하면 수리지정업체에서 직접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모터, 발판, 타이어 등의 부품 교체나 수리 및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대문구와 협약을 맺은 수리지정업체는 (주)휠로피아와 케어존 두 곳으로 수리 후 배달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장구 수리비는 2012년 12월까지 국민기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연간 30만원, 일반 장애인은 연간 2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구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 서비스를 시행 해 총 107명의 장애인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그 중 전동휠체어를 수리 받은 인원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동스쿠터 43명, 수동휠체어 15명으로 집계됐다.

서대문구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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