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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김명호 전 교수, “재심 청구하겠다”
‘부러진 화살’김명호 전 교수, “재심 청구하겠다”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2.02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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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손바닥뉴스’와 인터뷰 중 밝혀

▲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본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주인공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가 “복직을 위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지영 감독의 영화 <부러진 화살>이 관객수 동원 200만명을 넘어 흥행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가 2일 저녁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 심층 인터뷰를 통해 ‘석궁 사건’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김명호 전 교수는 1995년 대입 본고사 오류를 지적한 뒤 재임용에 탈락해 교수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1__2심에 패소한 뒤 2007년 석궁을 들고 재판장의 자택을 찾았고, 이후 법원에서 “판사에게 석궁을 쏘았다”는 이유로 4년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다시 ‘석궁 사건’과 재판 과정에 대한 갑론을박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이상호 기자와 만난 김 전 교수는 대법원__성균관대에서 당시 사건 상황과 법원 판결을 직접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법개혁을 주장하며 “법원장과 검사장급 간부를 투표로 뽑아야 한다”고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과 함께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달 18일에 개봉한 뒤 관객 200만명 동원을 넘어 ‘제 2의 도가니’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부러진 화살>은 김 교수의 범행에 고의가 없었고 사건 증거가 조작됐지만 사법부가 보복성 판결을 내린 것으로 사건을 그리고 있다.

한편, 이날 이상호 기자는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다시 찾아 ‘화려한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이날 이 기자는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과 함께 연희동을 방문했다. 그는 87년 이한열 열사가 피격됐던 현장에 있었는데, 바로 뒷줄에서 생생히 목격한 당시 상황을 25년 만에 증언했다.

이날 ‘화려한 인터뷰’는 10여개 언론사 기자들과 수십명의 시민들이 몰려와 기자회견장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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