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 나서

민‧관 합동 특별 순찰 및 예방활동 강화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최근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된 가운데 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교복찢기, 알몸 동영상 등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에 대대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중‧고교별 졸업식 행사가 진행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졸업식 행사가 집중된 2월 8일~9일기간을 집중관리기관으로 선정하고 각 지구대 ‧파출소, 구청 공무원, 주민자율방범대, 구민자원경찰대, 해병대전우회 송파구지회 등 민관 합동 순찰조를 편성하여 학교 내ㆍ외 뒤풀이 예상장소를 선정하여 졸업식 당일 야간까지도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일탈행위를 근절하고 졸업식이 축하와 새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간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