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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나서
송파구,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나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2.02.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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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81개 초ㆍ중ㆍ고교 주변 불법 광고물 대상

3월 새학기를 맞이하여,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통학로 주변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들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은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고, 등하굣길 통학에 불편함을 초래할뿐더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그 폐해가 크다고 지적받아왔다. 송파구는 직원 9명을 2개 조로 나누어, 13일부터 22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대상은 지역 내 총 81개 초중고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게첨된 ▲학원 광고물 ▲선정적 불법 광고물 ▲기간이 경과된 낡은 공공현수막 등이다. 구는 상습적인 불법 광고물 게시 업소의 경우 개별 방문하여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물 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대화+만남’, ‘일수대출’, ‘키스방’ 등과 같이 선정적 광고물은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고발까지도 실시할 방침이다.

송파구 주택관리과 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분기별로 정례화하여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제로 송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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