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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악영어카페' 운영
관악구, '관악영어카페' 운영
  • 최진근기자
  • 승인 2012.02.2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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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강의와 저렴한 수강료로 주민만족도 높아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악영어카페’가 일반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공부를 할 뿐 아니라 상호간 정보와 문화교류의 장으로 제공되고 있어 이 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청 지하 1층에 위치한 ‘관악영어카페’는 3개월에 4만 원이라는 저렴한 수강료로 주2회 2시간씩 다양한 주제의 대화, 토론, 각종 영어 관련 영상물 교육 등 원어민 강사의 강의와 10명 미만의 소규모 스터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수십만 원에 달하는 사설어학원 못지않게 수준높은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 회화 위주가 아닌 필요한 상황에 맞는 문장과 어휘 사용능력을 길러주며, 발음 교정과 구체적인 말하기 연습이 가능하고, 특히 언어 외에 영․미권의 사고방식과 문화까지 배울 수 있다.

한편, ‘관악영어카페’는 단순한 영어교육시설 차원을 넘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이나 배경, 삶의 경험을 가진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영어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다방면의 인적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제14기 관악영어카페’를 운영 중이며, 회원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20대에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고, 특히 60~70대 어르신들도 수업에 참여해 뜨거운 교육열을 보이고 있다.

특히 좀 더 많은 주민이 관악영어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신규 회원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요일․토요일 오후 수업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관악영어카페’는 200여명의 회원을 3개월 단위로 모집해 자율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고 원어민 회화 수업으로 기초영어회화가 가능한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레벨테스트 등을 거쳐 10명 미만의 수준별 소그룹을 이룬 뒤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씩 카페에서 모임을 갖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 프리토킹은 비회원에게도 개방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구는 교육특구로서 주민의 실용적인 영어회화 능력을 키워 영어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악영어카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880-38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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