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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공천심사 불복 "재심 신청하겠다"
김유정 공천심사 불복 "재심 신청하겠다"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2.24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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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을 예비후보인 민주통합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이 24일 발표된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여성 15% 의무 공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수 공천을 받지 못하고,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불복하며 재심의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원내대변인인 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인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수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애초부터 여성 지역구 의무공천 15%는 하지 않겠다라는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으며  2인 경선의 원칙은 또 어디로 갔습니까? "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또한 김 원내대변인은 "단 한 번도 당의 결정에 거스르지 않았다. 국회의원이 되고 당이 어려울 때마다 당직을 맡아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안위보다 당과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몸 사리지 않고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하였다. 그 결과가 이렇게 돌아온데 대해 저 김유정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마포을 지역은 전체 예비후보가 8명에 달해 경쟁이 극심했던 곳으로 김유정 의원을 비롯해 정청래 전 의원, 정명수 후보 등 3명의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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