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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극적 타결..16곳 통합진보당 후보, 75곳 경선
야권연대 극적 타결..16곳 통합진보당 후보, 75곳 경선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3.1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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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오늘 새벽까지 회담을 열고, 4·11 총선 야권연대 합의문에 서명했다. 야권연대 협상을 시작한 지 22일만이다.

16곳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를 내세우고, 75곳에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경기 성남 중원과 의정부을, 파주을, 인천 남구갑 등 4곳에서, 호남권에선 광주 서구을, 충청권에선 대전 대덕과 홍성예산, 충주 등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된다.

또 영남권에선 부산 영도, 해운대 기장갑, 울산 동구, 울산 남구을, 경북 경주, 경산청도, 대구 달서을 등 7곳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영남권에서는 부산 영도(민병렬), 해운대·기장갑(고창권), 울산 동구(이은주), 남구을(김진석) 등 8곳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 하기로 했다..
이정희·심상정 공동대표가 각각 출마한 서울 관악을과 경기 고양 덕양갑, 노회찬·천호선 공동대변인이 출마한 노원병과 은평을 등 통합진보당 대표 주자들의 선거구는 애초 전략지역으로 거론됐으나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양당이 기싸움을 벌이던 민주당 고(故)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씨가 전략공천 된 서울 도봉갑과 이학영 전 YMCA 사무처장이 출마한 경기 군포가 경선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현재 민주당의 전략공천 지역 15곳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경선지역에 포함됐다.
양당은 야권 단일후보로 총선에서 승리한 뒤 공동정책 합의문을 실천한다는 점도 합의 내용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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