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0일 서울 영등포동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임종석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성동을 지역구 후보로 홍익표(45세)로 결정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이자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인 홍익표 박사가 임종석 전 사무총장의 공천반납으로 공석이 된 서울 성동(을) 지역구에 전략공천 됐다.
홍익표 박사는 북한연구자 중 드물게 북한경제학을 연구한 전문가로서 그동안 남북경협과 관련한 연구분야에서 괄목한 말한 실적을 축적해 왔다.
또한 참여정부 당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현실정치에 참여하여, 경의선, 동해선 철도 연결 행사 및 10.4 남북정상회담을 실무지휘 하는 등 수 많은 남북 협력의 현장에서 본인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기도하였다.
주요 경력으로는 통일교육위원(2012. 2∼현) 인천광역시 남북교류협력위원(2010. 1∼현) 통일부 정책보좌관(2007. 2∼2008. 1)일본 ERINA 객원연구원(2005. 12∼2006. 5)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2005) 등이다.
반면, 성동(을)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김동성 의원은 북한의 핵 실험 당시 핵 보유를 주장하는 등 국방위원회의 강경입장을 가진 대표적인 친이계 의원으로 알려져 있어 MB 정부의 대북정책을 심판하는 선거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편 임종석 전 사무총장의 지역구인 성동을 공천은 임 전 총장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결정하기로 합의된 상태이기 때문에 홍익표 후보에 대한 임 전 총장의 역활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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