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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POSCO
[종목분석] POSCO
  • 정오영
  • 승인 2012.03.2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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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
시장의 흐름을 코스피 지수의 숫자로만 판단하기에는 많은 것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장을 대하고 있는 대부분 투자자가 느끼고 있겠지만 삼성전자와 일부 초대형주들의 움직임으로 지수의 상승세를 만들고 유지하는 형국이다.
 
1월 설날을 전후로 시장은 외국인의 급격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강한 상승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지수의 상승 흐름과는 달리 대부분의 종목이 2월 이후 시간과 가격조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종목들의 위치가 모두 다른 상태이기에 당장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시장은 다시 방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메이저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그 시작은 이번 주가 될 것이다. 따라서 시장의 방향성은 미리 조정을 받은 철강과 화학주의 움직임에서 읽어야 하겠으며 이 업종이 상승을 못하더라도 최소한 추가하락은 나타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현물을 매매하는 것은 시장의 상승을 전제한 투자이기에 하락해서는 안 되는 이들 업종에 관심을 둬야 할 것이다. 시장이 상승한다면 이들 업종이 다음 흐름의 주도주로 나설 것이고 하락을 한다고 하더라도 급격한 하락을 방어하는 완충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POSCO를 시장의 방향타로 삼을 수 있겠으며 매매에 가담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점이다. 지금의 시장은 누가 보더라도 외국인이 주도하는 흐름으로써 이 종목 역시 지난 1월 이후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결국 외국인은 포스코를 마지막 카드로 아껴두고 있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 본다.
 
이 종목에 대한 매매기준은 400,000원 이하 매수에 가담하고 385,000원을 손절가로 삼고 대응하면 될 것이다. 지금 외국인은 업황이나 기업의 내용보다는 우리나라는 사는 형국으로서 이러한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을 바라보면 조금은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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