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 아침잠을 떨쳐버리기는 쉽지가 않다. 그러나 도봉구 창4동에 소재한 월천 초등학교의 아침은 다르다. 전교생이 운동장에서 선생님과 함께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는 모습에서 활기가 느껴진다.
지난 3월 초 도봉구는 총 4억 4천여만 원을 지역 내 41개 학교, 71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월천 초등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아침 줄넘기를 비롯해 ▲꿈 찾기(Do Dream) ▲로봇과학 모자캠프 ▲오케스트라 지원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되었다.
도봉구는 2011년부터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지난해 구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교육프로그램에 가점을 부여하고 주 5일제 수업과 관련하여 토요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하는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및 인성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 학교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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