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지역단체와 함께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회장 박이석)는 12일과 13일, 행당중학교 전교생 7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른 시민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법무부 인성교육센터의 청소년교육 전문교수 6명이 반 별로 학교폭력 예방과 긍정적 자아존중감에 대해 다룬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행동유형을 바로 알고, 그에 유사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줄 계획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지나친 자존감으로 친구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들이 무엇인지 서로 토론함으로써 친구와 친해지기 위한 긍정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교육 후에는 폭력성향과 가해성향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치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13일에는 학생, 학부모와 자유총연맹 회원 150여명이 학교 주변에서 학교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박이석 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장은“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바라며, 청소년 바른 시민교육을 지역내 학교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