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꽃 퍼레이드, 광화문역에서 미리 만나요

광화문역에서 소형 꽃 화분 1,500개 증정 행사

아침 출근길 지하철역,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꽃 화분이 시민들을 맞는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과 공동으로 20일(금)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대합실에서 꽃화분 증정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2012 고양국제꽃박람회」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박람회장 방문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랑코에 미니 꽃 화분 1,5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및 지하철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꽃박람회 무료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 에서 티켓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을 선정하여 1인 2매씩 꽃박람회 입장권을 증정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18일간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네덜란드, 콜롬비아, 일본, 미국 등 23개국 국가관을 비롯 해외 40개국 150개 업체와 국내 160개 업체가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꽃박람회 관람시 자가용보다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민들은 꽃박람회 매표소에서 카드 확인절차를 거쳐 현장판매 입장료 1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사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적 꽃 축제인 고양꽃박람회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친환경 녹색교통인 지하철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경도 보호하고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