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국내산 농산물 VS 수입산 농산물 비교체험!

국내산 농산물과 수입산 농산물을 직접 비교하며 올바른 구별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성동구(고재득 구청장)는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청 앞 광장에서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전시는 성동구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동으로 실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가를 찾는 시민들이 국내산 농산물과 수입산 농산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실물을 직접 비교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국내산 및 수입산 농·축산물 중에서 쌀, 콩, 보리, 쇠고기, 돼지고기 등 총 29종 58여개 품목이다.

특히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원산지관련 전문요원이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며, 차량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홍보 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비교전시와 병행하여 원산지표시제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판매업자와 소비자에게 원산지표시제의 홍보를 위한 원산지표시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홍성범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과 일반상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국내산과 수입산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비교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이 원산지표시에 대한 관심과 민간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