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초저상 무료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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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상버스 © 정기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장애인, 노약자 등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초저상 무료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구는 지난 15일 시승식을 개최하고, 16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초저상버스는 지면에서 차량바닥까지 높이가 30㎝ 이내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약자가 혼자서도 편리하게 승차할 수 있다. 또한 휠체어램프, 휠체어 고정장치, 목발고정용 벨트, 행선지 표시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셔틀버스는 국민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사랑 성금 2억원으로 마련됐으며,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차량을 운영하고 인건비, 차량유지비 등 운영비는 영등포구청에서 지원하게 된다.
셔틀버스는 복지기관, 구청, 보건소, 병원, 푸드마켓, 지하철 등 26개 정류장을 순환하며 평일에는 오전 7시 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4회 운행하고,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회 운행한다.
버스 이용대상은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 어르신과 보호자 등으로 장애인등록증이나 신분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영등포구의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총 46,700 명으로, 구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많은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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