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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을가꾸기로 정감 있는 마을 조성
성동구, 마을가꾸기로 정감 있는 마을 조성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5.02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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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주민자치 활성화로 정감 있는 마을 조성에 나섰다.

마장동(동장 장완수)에서는 3일 오후 2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와 마장어린이집 어린이 등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가꾸기 ‘녹색동산, 녹색물결! 동 주민센터 옥상텃밭’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동 주민센터 옥상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상자형 100개, 원형 40개 등 총 140개 화분 텃밭을 조성, 다둥이 가정 등 분양을 희망하는 가정과 어린이집에 분양한다. 텃밭에는 상추, 방울토마토, 호박, 고추, 가지 등 평소 즐겨 먹는 작물을 주민들이 스스로 심고, 가꾼다.

한편, 성수1가제2동(동장 김성철)은 허브(Herb)향 가득 찬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도심 속 이웃 간의 공통 관심사를 만들고 함께 동네를 가꾸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허브는 관상용뿐 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이용 가능해 다양한 허브의 종류와 정보 제공을 위해 동은 국내 최대의 허브 농장인‘허브다섯메(대표 조강희)’와 강의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센터 옥상에 허브교육장을 조성했다. 교육장에는 애플민트, 레몬밤, 로즈마리, 캐모마일 등 약 12종의 허브를 주민들이 직접 모종으로 심고 관리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옥수동(동장 한은수)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동주민센터에‘알뜰미용카페’를 새롭게 단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알뜰미용카페’은 미용사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이용자가 많으면 운영 횟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이용요금은 파마 5천원, 커트 2천원의 실비만 받는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커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운영비 등 제반 경비로 사용하며 수익금 발생시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동별 특색에 맞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민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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