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 충남시협의회가 14일 오후2시 공주고등학교 강당에서 2012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남지역회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민주평등 장태수 부의장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 충남지역 고등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준원 시장은 축사에서 “통일은 선택이 아니며 이루어내야 한다. 통일이 되면 독일처럼 우리나라도 강대국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통일을 앞당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 MC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와 비보이의 댄스 무대는 학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골든벨은 O.X퀴즈 예선전을 통해 선출된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본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우정(서산중앙고) 학생은 “KBS 도전 골든벨에 참여하고 싶어서 나왔다. 그런데 생각보다 공부했던 문제가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행사관계자는 “이 대회을 통해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에 한발짝 다가서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골든벨은 전북, 충북, 제주 등 전국각지에서 열렸으며 각 지역에서 선출된 6명의 학생들은 오는 8월에 있을 KBS ‘도전골든벨’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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