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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극단갯돌, 마당극 ‘함평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일대기’ 공연
전남 극단갯돌, 마당극 ‘함평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일대기’ 공연
  • 윤혜민 시민기자
  • 승인 2012.06.22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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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함평군과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마당극 ‘독립운동가 김철’을 함평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기념관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함평군민 함평인근 초·중·고등학생들과 함께 공연한다.

마당극 ‘독립운동가 김철’은 선생의 드라마 같은 감동적인 생애를 재조명하고 의향의 고장인 함평천지와 같은 선생의 드넓은 인간미와 조국애에 대한 정신을 조명하며 김 철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조국사랑에 대한 정신을 조명하면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나라사랑의 가치이념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 공연중 임시정부앞 장면
이번 작품은 1886년 의향의 고장 함평에서 태어나 1917년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1934년 순직하기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쳐 헌신한 독립운동가 일강(一江) 김 철(金 澈) 선생의 일대기를 마당극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독립운동가 김 철 선생은 서슬퍼런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자주 독립을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설에 이바지한 숨은 공로자이다. 그는 임시정부의 요직에 있으면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엘리트답게 침착하고 과학적인 논리로 임시정부 발전과 독립운동실천에 매진한다.

김 철 선생은 음지에서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싸웠고 그리하여 당시 김 구, 안창호, 김규식, 여운형 등의 임시정부 각료와 애국동지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김 철 선생은 무엇보다도 좌우편향에 휘둘리지 않고 민족이 하나 되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연에서는 마당극의 특징인 풍자와 해학을 통해 일제의 만행을 정면으로 다루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설에 참여했던 애국지사들의 정신, 머나먼 타국 땅에서 어렵게 생활해야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일상을 해학적으로 꾸민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함평군 관내 초·중·고학생 300여명이 특별 초대되어 마당극 ‘독립운동가 김철’을 통해 근대역사를 한눈에 보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함께 독립운동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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