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이 매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랑 나눔봉사’를 실시해 지역민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태봉초등학교 앞에 모인 자원봉사단 20여명은 초등학교 일대 거리청소와 환경미화에 나섰다.

오전 10시 반부터 2시간동안 자원봉사자들은 초등학교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들과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들을 주웠다.

자원봉사자 정미자(50세)씨는 "부모로서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속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원봉사에 나왔다"며 "태봉초등학교 주변이 깨끗해짐으로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 사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가재도구들을 수리해줬다.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혼자 사시는 김복심(82세) 할머니는 "내가 몸이 불편해서 청소도 못하고 사요. 근디 이렇게 교회에서 와서 깨끗하게 해주고, 수박도 사와서 먹고 내 이야기도 들어주니까 엄청 고맙소."라며 고마워했다.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자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방문으로 청소는 물론 할머니의 건강과 말동무가 되어드릴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라도 어디라도 가서 도와드릴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온교회는 매월 거리청소 및 무등산 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대중교통이용캠페인 등을 벌이며 빛고을 광주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