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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단오선[煽]으로 전통과 이웃 잇기
보성군, 단오선[煽]으로 전통과 이웃 잇기
  • 임종문 객원기자
  • 승인 2012.07.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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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을 찾아서”자원봉사 활동 추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역아동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 맥을 잇는 프로그램 ‘우․전․차 열풍이 삼짇날에 이어 단오 우․전․차가 지역사회를 하나로 잇는 자원봉사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단오 우․전․차는 최근 웅치 들풀미술학교(원장 선병식)에서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윤남)와 보성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필순) 아동 20여명이 함께 단세시풍속인 창포머리감기와 단오 부채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며 단오 전통 맥을 이어 보며 조상들의 지혜와 삶을 엿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단오가 있는 음력 5월은 장마철로 접어드는 달로 조상들은 여러 가지 질병미리 예방하기 위해 창포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창포 문에 걸어두기, 단비녀 꽂기 등을 하였으며, 임금은 부채를 만들어 신하들에게 선물하며 다가오는 여름에 더위 타지 말고 건강 하라는 마음을 전하는 세시풍속이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창포 삶은 물이 신기한 듯 향기를 맡고, 맛을 보며 탐색해보고, 머리를 감고 머리카락을 만져보며 전통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냅킨을 사용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특별한 단오선을 만들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기관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보성소방서, 보성문화원, 보성축협, 한전보성지점, 보성농협 등 기관단체를 찾아 전달하며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며 우리 조상의 지혜와 전통을 보존하는 것이다.”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알리고 맥을 잇는 우․봉사활동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외래문화 속에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지역사회도 잇는 작지만 큰 움직임이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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