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사)자원봉사단 만남 순천지부 재활용에 앞장서

(사)자원봉사단 만남 순천지부(이하 만남 순천지부)는 지난 7월 10일‘참살이나눔터’에서 순천시에 종이팩 10톤가량을 전달했다.

전달된 종이팩은 지난 2년 동안 만남 순천지부에서 수거한 것으로 동신제지로 보내져 재활용화장지로 재탄생 된다.

만남 순천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순천시, 그린순천21 추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가지고 나라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활성화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저탄소 녹색성장의 길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정, 학교,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여 버려지는 종이팩, 폐휴대폰 등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재활용비누, 재활용화장지등으로 교환해주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위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 재고와 자원순환의 방법 제시, 에너지 절약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우유팩이나 주스팩·두유팩·음료팩 같은 각종 종이팩은 그냥 버려지거나 폐지와 함께 재활용되고 있지만 종이팩을 분리배출하게 되면 화장지로 재활용 된다.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활용시 수입펄프 대체효과는 물론 외화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순천지부 황옥심 회장은 “세계적으로 이슈화인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감소를 위해 저희 봉사단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 걷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인식부족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수거를 하는 등의 수고로 하나 하나 모아진 종이팩을 모아 전달하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순천시, 그린순천21추진 협의회와 함께 나라사랑의 실천인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간절한 뜻을 후손들은 기억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