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한국무용협회와 함께 비상의 나래를

순천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한국무용협회와 정원박람회 기간동안 전국 무용제 유치와 무용 공연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순천시와 (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 김복희)는 2013년 전국무용제 순천시 유치와 정원박람회 기간동안 무용공연, 지역 무용 발전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국,도,시비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에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은 문화예술이 강한 토양을 갖고 있으며 정원박람회는 21세기 주된 테마인 환경 생태가 있는 박람회로 박람회가 끝나면 제2의 경주로 순천이 주된 수학여행지가 될 것이다”며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무용협회가 중심에 서 줄 것을 부탁했다.

김복희 한국무용협회이사장은 “정원은 생명의 잉태와 연장을 말하며 그것은 결국 인간과 연결되므로 아름다운 순천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가 춤과 어우러진다면 그 효과가 엄청날 것이며 한국의 보물같은 도시가 될 것으로 미력하나마 협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정원박람회 홍보와 관람객 유치 및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무용제는 지방 무용계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표 무용단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경연형식 무용 축제로 20여팀 1천여 명이 머무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