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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단 ‘Croce', 재능의 만남으로 시민에게 음악 선사
재능기부단 ‘Croce', 재능의 만남으로 시민에게 음악 선사
  • 이민정 객원기자
  • 승인 2012.07.28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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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e(크로체), 26일 신관터미널 앞에서 ’재능기부 음악회‘ 펼쳐

유난히 더운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아마추어 재능기부단 ‘Croce(크로체)’가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 재능기부단 ‘Croce(크로체)’는 26일 공주 신관터미널 앞에서 일상생활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깜짝’ 길거리 공연을 펼쳐,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을 찾아가는 ‘재능기부 음악회’로, 문화적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문화나눔 시간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공연에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기타 등의 악기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영화 ‘Once' OST의 'Falling slowly와 캐논 4중주가 펼쳐지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감상을 하는 등 사색에 잠기기도 했다.

이날 길거리 공연을 감상한 이 모씨(신관, 26)는 “바쁘게 살다보니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길거리에서 음악연주를 듣게 되니 새롭다. 자신의 재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선물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Croce(크로체)는 라틴어로 ‘만남, 약속’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공주 지역의 대학생과 직장인의 만남으로 시작된 아마추어 재능기부 단체이다.

‘Croce(크로체)’ 고 단장은 “앞으로 복지관 및 문화적 소외계층을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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