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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대백제의 부활 준비
공주시, 대백제의 부활 준비
  • 이민정 객원기자
  • 승인 2012.08.31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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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제문화제 백제마을에서 진행된 도자기 체험, 1500년전 백제와의 만남 (사진제공= 공주시)
공주시가 31일 오전 9시 이준원 공주시장의 주재로 오는 9월 29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제58회 백제문화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행사 시설과 운영, 대표 프로그램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금강교 등에서 펼쳐질 프로그램과 시설물 준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교통질서와 주차대책, 화장실 설치와 운영, 행사장 청소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제58회 백제문화제를 명품 축제로 만들려면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객들이 감동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금강신관공원에서는 현대적이고 교육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웅진골 체험마당', 공주의 맛 집을 만날 수 있는 '웅진골장터'가 들어서며, 주무대에서는 '문화예술공연', '폐막식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산성에 조성되는 백제마을에는 희망등 4,000점, 공산성 비탈면에는 학유등 20조가 설치된다. 또한, 금강에는 부교가 놓아지고, 부교를 따라 백제유물 유등 27점, 백제무령왕 행차 및 고마나루 이야기 유등 66점을 설치해 빛이 가득한 행사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례,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공주알밤축제, 공주 항공축제 등 13개의 행사가 같이 펼쳐져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백제문화제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제58회 백제문화제는 행사장 곳곳에 백제문화와 금강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남은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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