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목포시, 덴빈이 몰고온 침수피해 세탁봉사로 도와
목포시, 덴빈이 몰고온 침수피해 세탁봉사로 도와
  • 윤혜민 객원기자
  • 승인 2012.09.03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덴빈’의 피해로 목포시 동부시장 내 의류도소매업 대표자인 오명석(43세, 동부유통)씨의 가슴은 무너져 내려 먹먹하다.

오 씨의 수만벌의 의류가 소장된 창고 2동과 의류점포 1동이 이번 태풍으로 침수되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에 목포시는 관광사업과, 보건사업과, 세정과, 자동차등록사무소, 용당1동 8개부서 200여 공직자들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물에 젖은 의류 분류작업과 세탁봉사 등을 지원했다.

지난 2일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목포봉사관(관장 임태석)에서도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하여 하루 종일 일손을 도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목포 봉사관에서는 자동세탁기 7대를 동원하여 의류세탁봉사를 실시하고 소화전 호스를 연결하여 물세탁과 탈수 및 건조작업을 지원했다.

의류도소매업 대표자인 오 씨는 “의류침수로 실의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몰라 넋을 놓고 있었는데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주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게 되었다”며 “침수된 옷은 2000원~10,000원 정도로 헐값에 판매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