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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구민의 날 행사 개최'..축하사절 대거 참석
동대문구 '구민의 날 행사 개최'..축하사절 대거 참석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9.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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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5일 용두근린공원(동대문구청 건너편)에서 개최한 ‘제21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에 해외자매도시를 비롯한 국내 자매도시 수장들이 축하사절로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중국북경시 연경현에서는 이번 행사에 6명의 대표단이 축하사절로 참석했다.
이들 축하사절단은 지난 24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동대문구를 방문해 25일에는 환경자원센터를 시찰하고 용두공원에서 펼쳐지는 구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또한 동대문구의 국내 자매도시인 전남 나주시 임성훈 시장, 충북 제천시 최명현 시장, 충북 음성군 이필용 군수, 경기 여주군 김춘석 군구, 경남 남해시 이길한 기획감사실장 등 내빈들과 실무장이 참석해 행사를 빛낸다.
동대문구는 이번 제21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추석을 맞아 한가위 민속큰잔치와 병행해 명절분위기를 돋우기로 했다.
무엇보다 특히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은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나주시, 제천시, 여주군 등 동대문구 자매도시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해 피해의 고통을 함께 나누게 된다.
동대문환경자원센터가 위치한 용두근린공원에서 열리는 동별 민속체육대회에서는 제기차기, 팔씨름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로 구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해 현대에서 그 의미를 잃어가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되새긴다.
무엇보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도 함께 송편빚기 대회 등에 참여해 연령과 국경을 초월한 구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CMB 열전 동네방네’ 구민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감춰왔던 구민의 다양한 끼를 한껏 발산하게 된다.
구민의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문화원 김영섭 원장, CMB동서방송 황태익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구민 5천여명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저녁 7시 30에 열리는 축하 콘서트에서는 송대관, 혜은이, 홍진영, 편승엽 등 국내 최정상 인기 트롯트 가수가 총출동해 흥을 돋우고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구민의 날 행사에는 어려운 농촌을 도와주고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가 조화하고 구민이 화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같이 우리 동대문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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