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ㆍ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인접해 지하철 이용이 용이하고 강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27일 자양4동 236번지 일대 자양제1주택재건축 사업계획을 인가고시 한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어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2009년 2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3년 만이다.
주택규모별로는 ▲ 59㎡ 382세대 ▲ 84㎡ 423세대 ▲ 117㎡ 90세대 등으로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계획되었으며, 59㎡ 중 99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히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어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조경녹지율을 30% 이상 확보하고 옥상정원을 설계해 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주택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또한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와 여성 전용 주차장 등 여성들의 편의를 배려하고,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와 어린이집, 도서관 등이 연계된 친환경 교육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위한 태양광 설치 및 쿨루프 등 지열시스템을 도입하고, 빗물처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 우수 등급 요소를 적극 반영해 에너지 절약 및 저소비형 건축물로 설계했다.
조진수 주택과장은“사업지 인근에 지역의 랜드마크인 스타시티와 이마트, 롯데백화점이 입점해 있고 노룬산시장과 건대상권 등 쇼핑·위락시설과 한강시민공원, 어린이 대공원 등이 인접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지역의 대표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 한강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하철 2ㆍ5ㆍ7호선과 동서울터미널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강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라며“앞으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계획 등 주거지역 개발과 노후 불량주택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적극 추진해 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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