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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물병 봉변 "언론인과 수행 당직자 부상 입었다"
문재인 물병 봉변 "언론인과 수행 당직자 부상 입었다"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2.10.1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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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북도민 체육대회 갔다가 봉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물병 사건에 민주통합당은 관계당국에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14일 용산구 효창운동장서 열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방문한 문재인 후보에게 플라스틱 물병이 날아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재인 후보를 향해 날아온 물병은 옆에서 취재하던 기자가 맞았다고 한다.

문재인 후보의 진성준 대변인은 물병 사건에 대해 "의사 표시를 넘어서 대통령 후보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 일행을 향해 물병을 던져 언론인을 비롯한 수행 당직자가 부상을 입었고 인쇄된 종이를 펼치는 등 사전에 계획된 행위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며 "이번 사태는 우발적인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관계당국은 해당 관련자를 엄중 조사하여 응분의 조처를 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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