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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중임제 추진에 이재오 맹비난 "오만과 독선, 유신헌법의 아류"
박근혜 중임제 추진에 이재오 맹비난 "오만과 독선, 유신헌법의 아류"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2.11.07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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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박근혜 개헌구상은 "쭉정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중임제 개헌에 대해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비판했다.

6일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대는 초(超) 디지털로 가는데 아날로그식으로 땜질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박근혜 후보의 중임제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내려놓는 권력구조의 변화가 시대의 흐름"이라며 "분권 없는 4년 중임제는 임기연장이며 장기집권에 불가하다. 현행 헌법은 5년 단임제만 빼면 유신헌법의 아류"라고 말했다.

이재오 의원은 박근혜 후보의 생각과 차이가 많다고 밝히며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있으니 먹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중임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박근혜 후보에 대해 "지도자가 될려면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오만과 독선 그리고 아집"이라며 "국민의 눈높이는 아직 멀었다. 철저하게 민주적 사고를 체화해야 한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박근혜 후보는 집권 후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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