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겨울이 오면 더욱 외로움이 더해지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이다. 이들을 찾아 따뜻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광주시온교회(담임 지재섭) 자원봉사단은 오치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추어탕을 끓여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광주시온교회 부녀회 자원봉사자 김정숙(48세) 씨는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몸이 아파서 혼자 집에만 있어야 하고, 식사도 부실할 수밖에 없다”라며 “추운 계절에 마음까지 춥고 얼마나 외로울까 싶어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준비했다. 좋아하실 어르신들 얼굴 떠올라 힘들지 않고 즐거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요양원, 노인정 등을 방문해 음식을 대접하고 공연을 펼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에게 음식 배달, 집안 청소 및 수리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을 섬기는 봉사로 효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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