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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커피 의존증 현상’ 심각해
‘직장인 커피 의존증 현상’ 심각해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2.11.2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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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은 ‘커피 중독’이라 답해

직장인 10명중 3명은 스스로 ‘커피중독’이며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 중 절반은 ‘커피를 지나치게 마셔 부작용을 겪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남녀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커피 의존증 현상’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대부분(96.1%_610명)은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이들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은 평균 2.4잔으로 나타났으나, 단위별로 1잔(25.6%) 2잔(32.1%) 3잔(23.1%) 4잔(9.0%) 5잔이상(8.3%)로, ‘하루 3잔이상 마신다’는 응답자도 40.5%에 달해 개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 10명중 3명(34.3%)은 스스로를 ‘커피 중독’이라 답했다.

실제 커피를 마시는 이유(*복수응답)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잠을 깨거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마신다는 답변이 응답률 46.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분전환/휴식’(44.3%)이나 ‘습관적으로/마시지 않으면 허전해서’(44.3%), ‘피곤할 때’ (31.3%) 마신다는 답변이 높았다.

즉, 각성효과(46.7%)나 피로회복(31.3%)의 기능으로 기대하고 마신다는 답변도 높았지만, 휴식(44.3%)이나 습관적으로(44.3%) 마신다는 답변도 상당히 높았다.

‘커피를 지나치게 마셔 부작용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가’라고 조사한 결과에서도 49.2%가 ‘있다’고 답했다.

겪어본 부작용 증상(*복수응답) 중에는, ‘불면증(숙면방해)을 겪었다’는 직장인이 응답률 62.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속쓰림을 겪었다’는 직장인도 52.3%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심장이 마구 뛰었다(24.7%)거나 △소화불량(24.0%) △신경과민(예민해짐_21.3%) 등의 증상을 겪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언제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는가?’ 조사한 결과,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어릴 때 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커피를 마셨다는 응답자가 5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등학생 시절부터’(31.6%) 마셨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커피를 마셨다는 응답자는 20대(42.5%) 30대(61.7%) 40대 (61.9%)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으나, ‘고등학교 시절부터’ 커피를 마셨다는 응답자는 20대가 39.1%로 30대(30.7%) 40대(21.9%) 보다 높아,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시기가 20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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