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애인먼저’ 실천증진대회 및 시상식이 20일 오후 2시 5·18 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열렸다.

‘장애인먼저’ 실천운동은 1996년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장애인의 불편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다.

또한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먼저’ 실천을 통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세계화 시대의 인류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출범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식전행사로 여성장애인 ‘얼쑤장단’의 사물놀이와 자원봉사 수화모임 ‘소리손’의 수화노래를 선보이며 흥겨움과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어 장애인들에게 헌신 봉사한 자원봉사자 7명에 대한 ‘복지선행상’과 장애 농업인에게 봉사한 자원봉사자 7명에 대한 ‘농업인봉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광주지역 우수 모범대학생 4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인성모범학생 9명에게는 각각 15만원씩의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강운태 광주시장은 “‘장애인먼저’ 실천 시상식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도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로 가꾸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보다 많은 단체들과 시민들이 본 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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