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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영 '서울시 제물포길 리모델링 착수'
이명영 '서울시 제물포길 리모델링 착수'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11.2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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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이 개통된 후 지상 도로의 여유공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제3의 지역발전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이명영 의원(민주통합당, 양천4)은 서울제물포터널 건설의 최대 목적인 지상교통량 저감을 통한 지상도로 주변지역 생활환경 개선, 지역단절 해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울제물포터널 설계내용에 목동나들목을 추가 설치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그 취지에는 공감하나 대심도터널의 특성상 나들목 설치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반면 예상 이용자가 많지 않아 비효율적이라며 난색을 표해왔었다.
이에 이 의원은 그동안 제물포길이 지역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목동나들목의 대안으로 지상의 현 지하차도를 일부 활용하고 복개하여 지상을 공원화하며 목동교에서 나들목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상도로 개발을 강력하게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13년 서울시 예산안 건설위 심의에서 “제물포터널 지상도로부지 친환경 공간활용 기본계획”설계 용역비를 반영하였다.
아울러 제물포길 지하에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중인 서울제물포터널 건설 사업은 현재 민간사업자와의 실시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예산도 `13년 예산안에 공사착공에 필요한 부지 보상비를 일부 반영하였다.
관련 예산은 이번 서울특별시의회 제242회 정례회 건설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명영 의원은 “이렇게 되면 지상의 줄어든 도로 폭을 이용, 친환경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되며 10차로의 차선이 양측 1차선만 남고 중심부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강서․양천에 새로운 공원이 형성되어 주변 생활환경이 좋아지고 도로 양측에 위치한 양천과 강서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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