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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박근혜 신천지 연루설’ 명백한 허위
한기총 ‘박근혜 신천지 연루설’ 명백한 허위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2.12.16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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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 회장 홍재철)이 제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논란의 중심이 된 ‘박근혜 신천지 연루설’에 대해 명백한 허위라며 흑색선전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기총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4층 기자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근 불거진 '박근혜 후보의 신천지 연관설'에 대해 이미 6개월 전 여러 경로를 통한 자체 사실관계 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와 신천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그러한 루머는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기총 조사처리 위원회의 조사에 의하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기원 2014년 2014m 한마음 걷기 대회에 간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기총은 “그 대회는 민주당 출신 송영길 시장의 인천시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5만시민이 참여한 대회로서, 민주당의 신학용 문병호 의원과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며 “이 행사는 인천시가 개최하는 시민행사라고 보아야지 누가 이 행사를 신천지가 하는 종교행사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한기총은 교리적인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여야 정치인들에게 거듭 경고하며 이번 대선에 올바른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각 교회 모든 분들이 꼭 투표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개최한 ‘제23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행사에 영상 축사를 보내 최근 불거진 ‘신천지 연루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영상 축사를 통해 박 후보는 “예수가 이 땅에 오신 것은 화평케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지금 이 나라는 거짓말로 상대를 공격하고 있다”며 “신천지와 연결시키는 터무니없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흑색선전을 이겨내고 국민 모두가 화합, 통합하는 미래를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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