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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희망을 위한 ‘2012 순천시 주민자치 토크 콘서트’ 개최
지역의 희망을 위한 ‘2012 순천시 주민자치 토크 콘서트’ 개최
  • 임종문 기자
  • 승인 2012.12.2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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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자치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2012 순천시 주민자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행정, 의회,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올 한해 ‘마을 일꾼’으로 활동한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다. 

토크콘서트는 김석 시의원과 CBS 안효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조충훈 순천시장, 이종철 시의원, 이원근 지속가능한생활공동체위원장, 장채열 동부지역사회연구소장, 도미라 주민자치위원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화에 나선 토크 출연자들은 주민자치에 대한 생각, 부족한 2%, 그리고 주민자치로 변화된 순천시의 즐거운 상상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난 10년간의 주민자치 활동을 회고했다. 

또한, 토크와 더불어 중앙동 천태만상합창단의 캐롤공연, 지석호 시민소통과장과 김석 시의원의 통기타, 대금 협연에 참석자 모두가 합창으로 화답하는 등 진정한 소통 한마당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주민자치 톡 편지함’의 사연을 낭독한 이삼열 낙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맨날 시청과 면사무소에서는 주민참여를 강조하지만, 촌에서 농사일 해가며, 마을일을 내 일처럼 해내기는 정말 어렵다. 처음엔 낙안읍성 주변에 버려져있던 자갈밭에서 집사람과 둘이서 돌 골라내는 일부터 시작하다 보니 주민들이 칭찬하고 함께하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읽어 박수를 받았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은 마을을 가꾸고 사람을 키우는 주민자치와 시민참여가 도시의 경쟁력임을 공감하고, 살기 좋은 마을,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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