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저수지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시 청사 내 문화광장에 스케이트장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주말 중학생 2명이 남구의 한 저수지에 빠져 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행정의 기본 업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기본 업무를 소홀히 한다면 다른 일을 아무리 잘했더라도 시민들로부터 결코 칭찬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도심지 내 저수지는 아무리 강하게 얼었더라도 지열, 주변 환경 등의 영향으로 쉽게 녹을 수 있다”면서 “원천적으로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안내 표지판 설치 및 순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