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목포시를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로 각종 관광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정식 개관한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설 명절 연휴 3일 동안 8,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등 최고 인기를 누렸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을 찾아온 어린이들은 상상홀, 깊은바다, 중간바다, 얕은바다, 바다아이돔 등 5개의 주요전시공간, 4D입체영상관 등 30여개의 체험시설들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바다에 대한 창의적 사고와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목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목포의 문화・예술의 집적지인 갓바위 문화타운은 목포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문화예술회관,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등 목포문화예술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적 규모의 육식공룡알 둥지화석이 전시되어 있고, 식물・곤충・어류 등 4만여점을 전시하고 있는 목포자연사박물관은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국내 최초 4인 복합 문학관인 목포문학관에도 1,500여명이 다녀갔다.
게다가 설 연휴에 맞추어 긴급 보수하여 개장한 갓바위 해상보행교에도 방문객들이 대거 찾아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갓바위해상보행교는 목포 앞바다 갯내음을 맡으며 바다에 떠 있는 다리에서 정면으로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목포관광의 일미다.
마지막으로 목포의 애한과 서린 유달산 밑에 자리잡은 노적봉 예술공원, 구)일본영사관, 목포근대역사관, 오거리문화센터 등도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함으로써 목포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문화예술의 으뜸의 고장이다”며 “목포만이 가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관광산업을 최대한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통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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