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목포시, 설 연휴기간에도 문화관광지 북새통
목포시, 설 연휴기간에도 문화관광지 북새통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3.02.13 2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목포시를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로 각종 관광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정식 개관한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설 명절 연휴 3일 동안 8,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등 최고 인기를 누렸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을 찾아온 어린이들은 상상홀, 깊은바다, 중간바다, 얕은바다, 바다아이돔 등 5개의 주요전시공간, 4D입체영상관 등 30여개의 체험시설들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바다에 대한 창의적 사고와 이해도를 높였다.

목포시는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과학관을 찾아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의견을 청취하고 시내 일원에 추가 안내표지판을 즉시 설치하기로 했으며, 기존 시간대별 상영한 4D영사관 또한 연속 상영을 희망하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목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목포의 문화・예술의 집적지인 갓바위 문화타운은 목포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문화예술회관,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등 목포문화예술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적 규모의 육식공룡알 둥지화석이 전시되어 있고, 식물・곤충・어류 등 4만여점을 전시하고 있는 목포자연사박물관은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국내 최초 4인 복합 문학관인 목포문학관에도 1,500여명이 다녀갔다.

게다가 설 연휴에 맞추어 긴급 보수하여 개장한 갓바위 해상보행교에도 방문객들이 대거 찾아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갓바위해상보행교는 목포 앞바다 갯내음을 맡으며 바다에 떠 있는 다리에서 정면으로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목포관광의 일미다.

마지막으로 목포의 애한과 서린 유달산 밑에 자리잡은 노적봉 예술공원, 구)일본영사관, 목포근대역사관, 오거리문화센터 등도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함으로써 목포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문화예술의 으뜸의 고장이다”며 “목포만이 가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관광산업을 최대한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통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