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광진구 ‘KT&G와 함께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사업’ 실시
광진구 ‘KT&G와 함께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사업’ 실시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2.28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계비, 의료비, 재해 및 기타 사고 등 저소득 가정 위기상황 해소 위해 지원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증가하면서,우리 주위에는 위기상황 발생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 요건에 맞지 않아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있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자 오는 3월부터 6월까지‘2013 제1차 KT&G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KT&G 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상·하반기에 나눠 실시하며, 구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5가구에 7백5십여만원, 하반기 2가구에 4백만원 등 총 7가구에 1천1백5십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 기준 최저생계비 170% 이하의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정이며, 일반재산 기준 1억3천5백만원 이하, 금융재산 기준 3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생계비 지원의 경우 일반수급자는 제외된다.(조건부 수급자는 가능)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되거나 학대를 당한 때, 화재·수해 등으로 주택에서 생활이 곤란하게 된 때 등 긴급한 위기사유가 발생한 경우 우선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 주거, 급식, 단전, 단수, 가스 체납분 등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생계비’▲ 입원수술비, 진료비, 간병비, 고액검사비, 약값 등 ‘의료비’(본인부담금) ▲ 수해, 화재, 폭설 등‘재해 및 기타 사고’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 생계비와 의료비의 경우 가구당 200만원 이하 ▲ 재해 및 기타 사고의 경우 가구당 300만원 이하로,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되며, 개인 단독 신청은 불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구청 복지정책과(☎450-7494)로 문의 후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신청사유 관련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근로소득원천징수부 또는 의료보험납입증명서 등 해당 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지원사업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이 많이 참여해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작은 희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450-7494)로 문의하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