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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건조성’방안 위한 연찬회 마련
광주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건조성’방안 위한 연찬회 마련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3.03.07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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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건조성’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7일 오전10시에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여성발전센터, 광주여성재단 임직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최근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여성노동시장 동향을 진단하고, 고학력 여성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건 조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효관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센터장은 ‘지역과 여성, 새로운 일에 대한 상상 토론문’에서 출산과 육아의 집중시기에 있는 고학력 30대 여성의 취업욕구에 근거한 일자리 대책과 공공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돌봄시스템 구축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업운영본부장은 ‘사회적 협동조합의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최근 경제 상생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과 여성의 ‘삶의 질’과의 연관성, 다양한 관점에서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성을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전명숙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하순정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본부장 ▲강위원 광산구노인복지관 관장 ▲이희한 아이쿱 생활협동조합 광주협의회장 등 4명이 ‘여성 중심 사회적 협동조합과 그 가능성’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이희한 아이쿱 생활협동조합 광주협의회장은 영국의 ‘공동체 이익회사(Community Interest Company)’, 프랑스의 ‘공익협동조합’ 등 국내외 사례를 제시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이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신대륙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의 정책에 반영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과 합리적인 일자리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정남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사회적 협동조합은 친화력이 강하고 사회를 배려하는 여성의 성격에 가장 맞는 개념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광주가 사회적 협동조합의 선도 도시로서, 지역공동체를 아우르는 광주여성들이야 말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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