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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북제재 채택, 정치권 반응은?
안보리 대북제재 채택, 정치권 반응은?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03.08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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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북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 7일(현지시간) 유엔이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에는 핵이나 탄도미사일 개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의 수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안보리 대북제재에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대북 제재 조치들을 곧바로 실행에 옮겨 국제사회의 일치된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도발 책임은 북한 김정은 체제에 있는 만큼 모든 대가도 김정은 체제가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북한당국은 국제사회가 모아낸 규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미국 당국이 지금이라도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정전협정 파기 등의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에서 유일한 출구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 평화적 해법을 찾는 것"이라며 "북한도 미국도 한반도 전쟁위기를 부추기는 어떤 행동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김재연 통합진보당 원내공동대변인은 "한반도 당사국들도 아닌 유엔 안보리가 한반도 긴장격화를 초래하는 결정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안보리는 한반도 긴장격화와 위기를 부르는 대북제재결의안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촉구 등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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